감정의 시대: 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

감정의 시대: 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

2015 24분 다큐멘터리

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듯, 무용수들은 감정노동자의 역할을 담당한다. 퍼포머는 2분 30초 동안 해석된 공간 안에서 정지된 동작으로 견뎌낸다. 이 때 나는 계속 ‘웃어주세요’라는 주문을 한다. 멈춰진 동작과 과장된 사운드 안에서 퍼포머는 시간을 견디고, 감정을 조정한다. 그리고 그 견뎌낸 시간은 ‘컷’이라는 강제적인 시간의 종료로 마무리된다. 봉합되지 않은 영상의 지속시간은 육체적,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‘웃도록 노력하라’는 주문으로 뒤틀려 있음을 보여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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